"어촌체험사업 확대로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어촌 교류 확대하겠다"

 
  "자망선박을 직접 운영했지만 지금은 위원장일에 전념하며, 전년도에 완공한 어촌체험숙박시설을 관리인을 겸하고 있습니다.

  이광근(67) 위원장은 지난 2007년부터 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40여년간 선원생활을 했던 이 위원장은 자식들이 모두 자리를 잡자 마을을 위해 일하고 싶어 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했다.
  취임 후에 그는 "자율관리어업 모범공동체 사업비는 모두 종묘 방류에 사용했다"며 종묘 방류와 생상량 조절 등 효율적인 어장관리를 통한 마을 생산량 증대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구성원들과의 노력으로 침체되어 있던 마을 환경과 분위기가 점차 나아졌다"며 어촌체험사업도 활성화 돼 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늘었다고 말했다.  

 "공동체 어장의 일부를 체험어장으로 조성하여 체험관광사업과 연계시키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로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여러 단체와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어촌교류를 확대하여 어가소득을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구성원들과 함께 공동체를 더욱더 건실하게 만들겠다"며 "관광객이 4계절 어느때나 방문하여 쉬어 갈 수 있는 휴양어촌마을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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