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5일 서산수협에서

 
  수협은 지난 5일 서산수협에서 충남지역 어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어업 근절 및 어업질서를 확립 위한 맞춤형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수협이 지난 2월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수립한 '2013년도 어업질서확립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경남지역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수협은 최근 특별단속계획을 발표한 정부의 불법어업 단속의지를 적극 홍보하고 어업인들에게 어업질서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충남 서해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불법어업 사례를 중심으로 어업인들이 평소에 복잡하고 어렵게 느끼던 수산관계법령을 전문가 강의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어업인들과 간담회 시간에서는 어업인들이 평소에 불법어업 및 어업질서 확립과 관련하여 궁금해 하던 사항과 안전한 조업활동을 위한 어선검사 및 선박관리요령에 대하여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연재해로 인한 수산피해 예방을 위한 어장 관리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수협은 "이번 현장교육을 계기로 어업인들이 불법어업을 근절하고 스스로 자원을 관리할 수 있는 자원관리형 어업인으로의 의식전환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불법어업 추방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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