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급식 등 대형소비처 공급 확대 예정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최근 수산물의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관계 부처 합동으로 수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수도권 및 전국 각 지역에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은 물론, 수산물 시식회 행사도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등의 직거래 등을 비롯한 소비촉진 행사를 확대 실시하고, 소비자단체 등과 공동으로 '水요일엔 水산물 먹기' 등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수산물 안전성 홍보 영상 등의 제작·보급과 정확한 정보 전달 등을 통해 소비심리를 회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반인의 수산물 검사과정 참관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은 물론, 방사능 검사결과 등의 관련 정보를 국민들에게 신속?정확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학교급식에 안전한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군 급식 등 대형소비처에도 공급을 확대하여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또한, 군대·경찰 등 수산물 대형 소비처의 연간 공급량을 확대해 나가고, 조선소·공단 등의 민간기업이나 공공기관의 구내식당에서도 수산물을 적극 구매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어업인을 돕기 위하여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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