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국감하면서 당신 같은 사람 처음...도망갔나요"

 
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도망갔나. (김재원 의원이 골프 접대 사건에 연루된 이사장은 국감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며)

뭐 저런 사람있나. 10년간 국감하면서 당신 같은 사람 처음이야.(이완구 의원이 강정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은 자신이 결재한 독도 해양과학기지 공사 중단 공문 보낸 것도 파악 못하고 있다며)

당신 아들이라면 보낼 거요.(배기운 의원이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해사고 학생 승선 실습선인 한반도호에서 석면이 노출된 것을 지적하며)

졸지에 국감 받게 됐다. (김우남 의원이 하태경 의원으로부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극지연구소 감사 중에 남극 방문 경험담을 요청 받으며) 

기관장들이 국감에서 맷집만 늘리려고 해서 되겠나.(김우남 의원이 수협의 방만한 재정 운영을 지적하면서)

검찰 수사를 받는 게 낫지 않나.(김재원 의원이 경영 평가에서 A등급을 받기 위해 수산자원관리공단이 심사위원이 속한 학회에 금품을 제공한 의혹을 제기하면서)

계속 중앙회장님이네(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질의 내용에서 계속 수협 문제만 거론되자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을 바라보며)

수협 출신만 대표하나(배기운 의원이 노량진수산주식회사, 수협개발, 수협유통 사장이 전부 수협중앙회 출신인 것을 지적하며)

<성낙희, 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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