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환동해본부에서는 지난 21일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강원도 여성어업인을 대상으로 리더십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워크숍에서는 김현태 대원대 교수가 '마음 짱, 건강 짱'이란 주제로, 이연숙 전 정무장관은 '여성리더십 개발과 지도자로서의 역할'이란 주제로 각각 강연을 했고, 이후 어촌발전과 여성어업인의 역할, 여성조직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 등 여성어업인의 권익 신장과 여성어업인 단체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교육에서 소외되었던 여성어업인을 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어업 활동으로 교육참석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도내 6개 시군에서 30여명의 대표 여성어업인이 참석하여 워크숍의 의미를 더했다.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여성어업인들이 교육을 통해 고령화 및 시장개방 등의 급격한 대내외 여건변화로 위축되고 있는 어촌사회의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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