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부안종묘사업소와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영광센터 간 MOU 체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지사 부안종묘사업소(소장 노치홍)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영광센터(센터장 양광희)와 지난 26일 MOU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안종묘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2013년 처음으로 시험 생산했음에도 참조기 종묘 20만 마리를 생산·방류함으로써 향후 대량 종묘방류의 기틀을 마련하였다고 자체평가 했다. 특히, 전년도 보다 수정란 생산시기를 2개월 이상 앞당겨  국내외에서 가장 이른 4월 초순에 대량으로 200만립을 생산하는 데 성공한 영광센터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상호협력하는 체계를 갖추었다. 앞으로 유관 지자체·연구소·대학 등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서해안 참조기 어장의 조속한 복원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전망을 하고 있어 연평도, 칠산 어장 등 서해안의 참조기 어장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 어민의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2013년부터 종묘방류의 주력사업으로 참조기 자원회복을 목표로 부안·완도사업소 및 제주지사에서 참조기 대량종묘생산방류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의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영광센터와의 MOU체결은 서해안 참조기 어장 복원을 위한 기관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의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는데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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