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군수협 2013년 상반기 공제가입 켐페인 포상금 전액 기부

 
수협의 정체성은 바로 ‘어업인을 위한 조직’ 일 것이다. 이런 기본정신을 잊지 않고 조합을 위해 흘린 땀의 소중한 과실도 어업인에게 돌려줘 새삼 수협의 존재 이유를 상기하게 만드는 조합 임직원이 있어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이하 ‘어업인재단’)에 따르면 경남고성군수협은 ‘2013년 상반기 공제가입 켐페인’ 단체포상금 150만원 전액을 포함하여 총 300만원을 지난달 27일 어업인재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 ‘2013 상반기 공제가입 캠페인’기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경남고성군수협의 이번 기부는, 수상 포상금은 물론 임·직원의 나눔 실천이 더해졌다는 점에서 모든 어업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황월식 경남고성군수협 조합장은 “어업인재단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하여 관내 어업인 및 어업인 자녀가 많은 지원을 받은 점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어업인재단의 재원확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포상금과 임직원의 작은 정성을 모아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복지재단 이종구 이사장은 “수상 조합 임직원의 어업인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어업인들게 보다 많은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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