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양분야 공공기관 중 최초로 인정

해양환경관리공단(KOEM, 이사장 곽인섭)은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해양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ISO/IEC 17025)을 취득했다.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는 국가로부터 권위를 부여받아, 공인된 평가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험능력 및 시험환경 등을 평가해 시험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번 한국인정기구의 인정으로, 공단이 생산하는 해수 및 해저퇴적물의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의 상호인정협정(MRA)에 따라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58개국에서 공신력을 갖게 된다.
공단 곽인섭 이사장은 “이번 KOLAS 인정 획득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보다 신뢰성 있는 해양환경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해양환경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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