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19대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될 가능성이 제일 많은 김우남 의원(제주시 을)이 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

5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3일 개최된 민주당 제1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우남 의원이 중앙당 상설특별위원회의 해양수산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은 김한길 대표 체제 출범과 함께 민생 정책개발 업무를 담당할 18개 분야별 상설특별위원회를 당규에 따라 구성해 위원장은 당대표와 최고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선정했다. 

특히 김 의원은 상설특위 가운데 농림수산식품 등 1차 산업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아 해양수산 분야의 정책업무를 담당할 해양수산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는 것.

김 의원은 “민주당의 해양수산 정책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당직을 맡게 되어 책임이 막중하다” 며 “이번 기회에 우리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개발하고 해양수산인들의 생활수준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설특위 위원장의 임기는 현 지도부 임기와 같은 2년이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