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어촌 멘토링제 현장 체험학습 실시해…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지난 28일부터 농수산 특성화 고교생의 농어촌 멘토링제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농어촌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지원을 위해 12개 시군 고소득 농어가 50명을 멘토로 임명하고, 멘티 참여를 희망하는 미래 농수산 전문인력인 도내 농수산 특성화 고교생 12개교 243명을 신청받아 멘토링제를 운영했다.
멘토링제 현장 체험학습은 연중 5회 실시되며 1차는 지난 달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농수산 특성화 고교생 50개 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고소득 농어가를 방문해 시설 견학, 성공사례 청취, 농어업 현장체험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농수산특성화 고교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농어업 분야에 대한 전문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성공 멘토들의 생생한 사례담을 통해 취업동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경일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농수산 특성화 고교생 취업멘토링제를 지역 농수산 특성화고를 졸업한 전문 인력이 지역 농수산업분야에 취업하거나 창업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고 지역 젊은이들이 떠나는 곳에서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탈바꿈되길 기대한다”며 “멘토링제가 지역 일자리 창출의 채널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 안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추가로 멘토 참여를 희망하는 농어가는 전남도 경제통상과(061-286-3822)나 전남도교육청 미래인재육성과(061-260-057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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