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엔 김영석 내정설

 해양수산부 1급 인사 구도가 바뀔지 주목된다.

 해양수산부는 기획조정실장에 우예종 부산지방해운항만청장, 해양정책실장에 문해남 국토해양부 항공정책관, 수산정책실장에 정영훈 수산정책관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15일 임명할 것으로 알려진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 임명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인사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정자들은 현재 지원 업무 형식으로 그 자리에 앉아 업무를 보고 있는데 인수위에 파견됐던 윤학배 국장 보직 문제가 1급 인사에 변수가 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설된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에 김영석(54) 전여수엑스포 국제관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내정자는 행시 27기로 1984년 해운항만청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한 뒤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과장을 거쳐 주영 해무관, 이후 해양개발과장을 맡았고 2006년 국장으로 승진, 해수부 대변인, 해양정책국장,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 본부장, 2008년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 2009년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2011년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차장, 2012년 여수엑스포 국제관장을 각각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충남 아산 출신으로 천안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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