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사내방송 통해 경영방향 메시지 전달


이주형 수협은행장이 계사년 새해를 맞이해 내부 정보통신망을 통해 신년 인사를 전한데 이어, 지난 10일 사내방송에서 2013년도 경영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주형 행장은 2012년을 평가하면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국제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전망 상향, 사업구조 개편 착수의 기틀 마련 등 나름의 성과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사업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진한 아쉬움을 표시했다.

 사업목표 미달에 대해 “은행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통감하고, 이는 경기 악화와 규제 강화, 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 외부 요인이 크게 작용했지만, 어느 정도 예견되는 실적 부진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우리의 책임이 크다고 보고, 전 임직원이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실패가 되풀이 되는 우를 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행장은 “올해도 헤쳐 나가야 할 시련이 더욱 많을 것으로 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사항으로 무엇보다 기본이 되는 ‘고객만족과 리스크 관리’ 원칙을 지킬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적극적인 마인드 변화를 통한 창의적 발상과 과감한 실천을 포함하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 경비절감과 신규 수익원 발굴을 통한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을 2013년 주요 경영실천 사항으로 제시했다.

이 행장은 “이러한 실천 사항 준수를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여 목표를 달성하고, 사업구조 개편의 큰 그림을 완성시켜 새로운 협동은행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자”는 당부로 신년 메시지를 마무리했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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