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듣기나 했는지”

 

 

O…계사년 새해를 앞두고 요즘 수산물 유통업계는 때 아닌 가격 논쟁이 일기도.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어민, 협동조합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널뛰는 수산물 가격 이게 문제”라며 이구동성으로 "이것을 잡아야 한다"고 유통의 문제들을 지적.

한 시장 관계자는 "주요 대선 후보의 공약집을 샅샅이 뒤져 봐도 유통단계 축소와 재해대책만 주장하지 널 뛰는 수산물 가격을 잡겠다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며 안타까움을 표시.

인천활어도매업협동조합 관계자는“요즘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농어촌 대선 공약을 내놓고 있는데 정작 현장의 수산인들이 바라는 사안은 잘 보이질 않는다"며 "공약 만드는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는 듣기나 했는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아쉬움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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