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은 이해하지만…”



O…세상이란 다 그런 것이지만 2008년 해수부 폐지 땐 말 한마디 거들지 않던 사람들이 이제 유력 대선 주자들이 해수부 부활을 약속하자 해수부 관련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나와 빈축.
한 해양수산계 인사는 “2008년 해수부를 폐지하면 안 된다고 그렇게 해양수산인들이 총력을 기울일 때 말 한마디 않던 사람들의 얼굴을 요즘 종종 본다”며 세상 무상을 얘기.
그는 “물론 당시 상황이 얘기해서 될 그런 상황이 아니라서 입장은 이해하지만 왠지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며 “해수부를 만들려고 그렇게 노력했던 고신길웅해심원장 등의 생각이 난다”고 옛날을 회상.
어쨌든 해수부 부활은 시계 바늘을 15년 전으로 돌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왠지 마음이 착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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