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만에 부정 비리로 얼룩

 

 

O…수협중앙회가 모처럼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전국 수산인 한마음 전진대회’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수협 비리가 일간지 및 인터넷 포털을 장식해 수협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이기도.

한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모처럼 어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행사를 한 지 며칠도 안 돼 이런 비리가 터져 안타깝다”며 “만일 행사 직전 이런 사건이 발표됐다면 우리가 어떤 모습이 됐겠느냐”며 안타까움을 표시.

또 다른 관계자는 “이런 사건이 대선이 끝난 뒤나 새 정부 출범 시 터졌다면 대번에 수협개혁 얘기가 나왔을 것 아니냐”며 “지금이 상당한 중요한 시기인데 이런 시기에 이런 사건이 터진 게 왠지 불길하다”고 우려의 모습을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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