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수온상승으로 어류질병 및 폐사 발생 예방관리 필요
폭염피해예방을 위한 어장관리대책 준수 필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어업기술센터(센터장 주동수)에서는 일사량이 증가하고 고온다습한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최근의 기상조건에서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어장 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어장관리요령>
  ① 차광막을 설치하고 저층수와 상층수를 뒤섞는다.
  ② 출입구는 통풍이 잘 되도록 모두 열어 수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③ 환수량을 최대로 늘리고 먹이 공급량과 사육밀도는 낮춘다.
  ④ 수온상승에 따른 산소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액화산소를 공급한다.
  ⑤ 수온이 올라가면 양식 어류의 체력이 약화돼 질병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비타민제 등을 사료에 섞어 면역력을 증가시킨다.
  ⑥ 항상 정전에 대비한 발전기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높은 온도와 습기로 사료가 변질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한다.
  ⑦ 바지락 등 노출이 많은 패류 살포식 양식장은 수시로 바닥 고르기를 해 웅덩이나 물골이 생겨 수온상승으로 패류가 죽는 일이 없도록 한다.

또한 여름철 양식장 폐사 또는 질병 발생 시,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자원조성과 290-6958, 수산질병센터 290-6944, 어업기술센터 290-6973)로 연락하여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식장관리지도를 받도록 도내 양식 어업인에게 당부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