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거제사무소는 여름철에도 먹을 수 있는 품종인 바윗굴 양식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중 생굴을 먹을 수 있을 전망이다.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는 지난 2009년 9월 인공종묘를 통해 생산한 바윗굴을 내만해역인 진해만(거제 가조도지선)과 거제만, 학동만 등 3곳에 수하식으로 이식해 성장 및 생존 상태를 주기적으로 조사해 왔다.

그 결과 7월 현재 개체당 약 300g 내외의 양호한 성장을 보여 2년 정도면 판매가 가능한 크기로 성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존율도 높아 90% 이상을 나타냈다.

남해안에서 주로 생산되는 참굴은 11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약 7개월 정도 겨울과 봄철에만 식용으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여름철에도 생으로 먹을 수 있는 바윗굴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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