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어느 때인데…”

O…수산인들 사이에 수협 관련 얘기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수협에 대한 수산계의 평가가 과거보다는 부정적으로 흘러 이번 사건이 수협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 농수산부 관계자는 “최근 사건이 잇달아 터지면서 당초 생각하던 수협이미지가 많이 퇴색했다”며 “수협이 마치 복마전 같은 느낌이 든다”고 수협 이미지를 설명.
그러면서 “수협중앙회는 지금 허리띠를 졸라맬 때가 지난 것 같은데 아직도 허리띠를 졸라맨 것 같지 않다”며 “전혀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흔들기도.
그는 “수협은 지금 여러 가지 것을 생각해야 한다”며 “정부가 수협 회생을 위해 기존과 다른 대안을 제시하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변화의 조짐을 시사해 눈길.
그는 또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수협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면 수협은 수산인들에게도 배척을 당할 수 있다”며 “여러가지 것을 생각해야 하는데…”라며 여운을 남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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