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상품 개발·다양한 마케팅으로 취급수수료 중앙회 6.8% 조합 9.4% 증가

수협보험이 지난달 22일 공제료 실적 5천억원을 돌파하며, 대망의 공제료 1조원 시대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달성한 것으로 상반기에 5천억원을 넘는 실적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수협공제보험은 ‘최단기간 내 공제료 5천억원 달성’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보장성 및 적립식 비중 확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 결과 보장성(화재공제 제외) 및 적립식 신계약 실적이 5월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했다.

또한, 고령화로 인한 연금시장 팽창에 발맞춰 추진한 연금공제 활성화 전략 역시 주효해 5월말 현재 전년 동월 295억원 대비 259억원 증가한 554억원의 실적을 올려 87.5%의 순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유럽 재정위기와 같은 불안요인 지속으로 국내외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일궈낸 것이라 더욱 값진 성과라 할 수 있으며 장기적인 수익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5월말 현재 중앙회 및 회원조합 취급수수료 실적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8%, 9.4% 증가해 공제사업이 중앙회와 회원조합 비 이자수익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상반기 수협공제보험의 사업성장세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상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추진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출시한 신상품 ‘굿초이스 치아공제’의 경우 일평균 110여건씩 판매가 이뤄져 현재 판매건수 6,500건을 돌파, 수협보험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원조합 공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수협보험DAY 판매촉진 프로젝트’를 통해 신계약 공제료 212억원을 기록했다. ‘수협보험DAY 판매촉진 프로젝트’는 작년 한해 30개 회원조합에서 실시했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만 벌써 25개 조합이 실시해 공제사업에 대한 회원조합의 관심과 참여가 한층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