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해수욕장 안전요원 현장교육
순찰 등 수상오토바이 등 운용술 실습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2011년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의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 8일 양일간 속초해수욕장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실습훈련은 지난 4월 대한적십자사에서 인명구조훈련과정을 마친 33명을 대상으로 수상오토바이 2대, 고속제트보트 1대 등 3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견시(Look-Out)·순찰 및 수상오토바이 운용술 등 실습 위주로 실시했다.

 속초해경은 이번교육을 통해 현장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인명구조 기술의 반복 숙달 교육으로 안전요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제 현장과 매뉴얼 간의 차이를 좁혀 인명구조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용범 속초해양경찰서장은 “동해안 북부 해수욕장 안전관리 총괄 기관으로써 전문화된 안전관리인력 양성과 지자체와 합동으로 체계적인 해수욕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물놀이객에게 최상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장 전 철저한 준비로 2011년도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속초해경은 지난해 속초, 낙산해수욕장을 비롯한 관내 52개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순찰정 등 구조정 7척과 안전관리요원 46명을 현장에 상주 배치하여 해수욕장 안전관리 및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해 총73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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