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의원연맹(이상득 회장)과 국회입법조사처(심지연 처장)는 지난 10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국회도서관 421호)에서 현대 일본학회와 공동으로 “동일본 대재난과 일본의 진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제1회의에서는 “대재난과 위기관리, 정치리더십의 역할”(양기웅, 한림대), “대재난의 국제정치와 한일관계”(이원덕, 국민대), “대재난과 일본의 시민사회”(정미애, 국민대일본학연구소)라는 3개 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 2회의에서는 “대재난과 동아시아 경제협력의 향방”(김도형, 동서대), “원자력 안전 확보와 국제협력의 거버넌스”(전진호, 광운대), “한일 재난방송시스템 비교”(문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3개 주제에 대해 논의됐다. 
종합토론에는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과 민주당 강창일 의원 등이 참여하여 한일 의원외교와 한일관계를 전망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태가 일본사회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그것이 향후 한국사회와 한일관계, 나아가 국제정치경제에 미치는 함의를 분석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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