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4800만원 들여 천수만 해역서 49t 인양 

 

태안군이 각종 침체어망 수거작업을 벌인다.

태안군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1억 4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8월 말까지 태안 천수만해역 1240㏊에서 49t의어망을 인양·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안해역의 수산자원보호 및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확보하기 위해 바닷속에 침적된 폐어망, 폐어구를 인양하는 것으로 군은 지난 3년간 약 140t의 침적쓰레기를 수거해 해양환경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장환경의 지속적 관리로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도비 및 군비 등을 꾸준히 확보해 태안반도 황금어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밖에도 깨끗하고 풍성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1억 8600만 원을 투입해 해양폐기물 수매를 추진 중이며 8600만 원을 들여 불가사리 구제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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