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A(특수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와 함께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사상 처음으로 2011년도 원양산업 총조사를 실시한다.  이 총조사의 기준시점은 2010년 12월말이다.

2011년도 원양산업 총조사는 원양어업, 해외합작어업, 원양어업 관련사업에 대한 생산 및 경영 실태를 계수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연 1회씩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총조사는 원양정책자금 배정 등 원양산업자에 대한 지원을 위한 기초통계 구축의 목적도 갖고 있다. 이 조사를 통해 집계된 자료는 원양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수립을 위한 통계 지표로 제공된다.

2011년 원양산업 총조사의 조사는 원양산업발전법 제2조에 명시된 원양어업(단독), 해외 합작어업, 원양어업 관련사업(운반, 가공, 유통, 판매업, 해외양식 및 부대사업)의 경영체 및 보유척수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내용은 원양어업(단독) 및 해외합작어업의 경우 사업체(전체), 일반현황(창립일, 조직, 보유척수, 경영실태 등), 보유선박별 생산·경영실태(생산 물량·금액, 종사자수, 어로원가 등) 등이다.

원양어업 관련사업의 경우는 사업체 일반현황(창립일, 조직, 보유척수, 연간 매출 등) 등을 조사한다. KOFA는 이번 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의 규정에 의거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원양업체 등 관련업체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총조사 실시와 관련 KOFA는 지난 6월 2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열린「협회 회장단 오찬 간담회」를 통해 ‘2011년도 원양산업 총조사’ 실시 개요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KOFA는 2010년에 원양산업 총조사를 위한 기초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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