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조감위원장 선출 시기 애매하지만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듯

O…수협중앙회는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조합감사위원 후보자 추천을 위한 인사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이만식 경기북부수협, 김성주 해남군수협 조합장(중앙회 이사회 위촉), 임학진 포항수협 조합장(해수부 협의), 최광림 한국수산회 본부장, 이원종 국립강릉원주대 명예교수 등 5명을 위촉.

 이들은 오는 12일 1차 회의를 열고 조감위원장 추천을 위한 방법 등을 결정한 뒤 오는 27일 이전까지 감사위원들을 추천할 계획. 그러면 중앙회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감사위원을 선출할 예정인데 당초 일정대로 제대로 추진될지는 의문 .

 이는 선출 시기가 정권 인수 기간과 겹쳐있어 정권 인수위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 게다가 해양수산부의 추천 인사에 대해 수협중앙회와 의견조율도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얘기도 나와 어떻게 가닥이 잡힐지도 모르는 상태.

 그러나 해양수산부는 “기재부 등 타 정부기관에서 위원을 추천하기 때문에 당초 일정대로 감사위원 추천이 될 것”으로 예측. 또 “수협에서 해수부 추천위원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얘기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