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 수협재단에 기부금 쾌척
솔선수범 정신으로 사비 500만원 기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꾸준히 실천
2021-05-13 문영주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이 12일 어업인들의 복지증진의 소망을 담아 사비 500만원을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에 기부했다.
김미자 조합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항상 어촌을 지켜온 어업인들을 위해 조합장인 나부터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기부 참여의 이유를 밝혔다.
이외에도 김미자 조합장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김 조합장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서귀포 삼성여고에 매년 1,000만원의 개인기부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서귀포시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조합장 재임기간 동안 서귀포수협 이름으로 3회에 걸쳐 총 3,000만원을 수협재단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 어촌을 위한 헌신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임준택 이사장은 “어촌과 어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솔선수범해서 나눔에 동참해주신 김미자 조합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어촌과 어업인들을 위해 기부금을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수협재단은 연중 기부금 모집 중으로 희망자는 수협재단 사무국(02-2240-041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