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장학금 4,000만원 목포장학재단 기탁

2020-12-30     문영주
장학금 기탁

 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은 지난해 12월 24일 목포장학재단(이사장 김종식 목포시장)에 장학기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목포수협은 북항 활어위판장 운영으로 발생되는 이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취지로 2016년부터 매년 4,000만원(총 2억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하고 있으며, 이 장학금은 생활이 어려운 어업인 가정 및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 목포수협은 코로나19, 지구온난화, 해양환경오염 등 악조건으로 인한 전국수협 위판고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외지어선 유치, 각종 위판제도 개선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위판 최고액 2,000억원을 돌파하며 전국 91개 수협 중 위판고 1위의 대업을 달성했다.

 김청룡 조합장은 “어업인 자녀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최고의 효율과 신뢰할 수 있는 위판 선진문화 정착을 통해 지속적인 위판고 증대를 도모해 앞으로도 어민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