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4주년 축사 / "수산계 여론 선도하는 매체로 자리매김"

2017-07-06     장경남 한국원양어업협회 회장

 
'수산신문'창간 14주년을 원양산업계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 이후 수많은 난관과 역경을 헤치고 주요 수산전문지로서 나날이 성장을 거듭하며 수산업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오신「수산신문」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수산신문」은 그동안 `부끄럽지 않은 신문, 힘 있는 신문`을 표방하며 정론직필에 강한 의지를 보여 왔습니다.

척박한 전문지 언론 환경 속에서도 정론지로서 꾸준히 연륜을 쌓아가고 있는 수산신문의 앞날이 더욱 더 창창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앞으로도 수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기획 기사와 심층적인 보도를 통해 수산계의 여론을 선도하는 등 중견 수산전문 매체로서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우리나라 원양어업이 진출한 지 만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60-1970년대 산업화 초기 우리 원양어업이 벌어들인 외화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초석을 쌓았습니다.

우리 원양어업인들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일등공신이지만 여전히 파독 광부나 간호사에 가려 상대적으로 제대로 된 사회적 평가를 아직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산전문지로서 우리나라 원양어업 역사가 제대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원양어업 역사 재조명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부탁드리며 아울러 여러 당면한 원양산업 현안 타결을 위해서도 많은 조언을 기대합니다.

창간 14주년을 맞은「수산신문」이 우리 수산업의 진정한 동반자로서 더욱 내실을 다지고 수산인들로부터 사랑받는 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창간 14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장경남 한국원양어업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