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바닷가에 바다목장 조성
7500ha 규모… 바다목장 체험관 29일 개관
2014-08-28 구성엽
태안 바다목장은 태안군 안면도 및 내·외파수도의 내측 7,500 ha의 규모이며, 서해안의 특성을 살린 바지락 및 주꾸미 산란장 조성과 함께 안면도 방포항에 갯벌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바다목장 체험관이 지난달 29일 건립됐다.
또한, 바다목장에 새로운 어류 서식장 조성을 위해 사각어초 등 23종 총 3,044개의 인공어초를 설치했고, 지역 특산어종을 증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조피볼락, 넙치 등 6종 808만 마리를 방류했다.
FIRA 관계자는 “태안시범바다목장의 기반시설 준공을 시점으로 향후 지역 어업인과 함께 바다목장에 조성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지역 수산업의 발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구성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