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수협중앙회와 업무협약 체결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과 불량 수산물 근절 위한 협력 구축

2013-07-12     김은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9일 먹을거리 안전관리를 통한 식품안전 강국 구현을 위해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이종구)와 함께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생산자, 유통·판매자 및 소비자 교육 홍보 ▲나트륨 저감화 등 식생활안전정책 협조 ▲부정·불량 수산물 근절 공유체계 구축 ▲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식품안전인증제도(HACCP) 적용 확대 및 기술 지원 등이다. 
또 이번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와 수협중앙회는 실무협의회를 구성, 정기 협의회를 개최함으로써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점검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 식약처장, 불량식품근절추진단 부단장, 농축수산물안전국장, 수협중앙회 이종구 회장, 지도경제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산단계 안전관리 강화 및 불량식품근절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식약처 출범 이후 3번째로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경찰청(5.9), 농협중앙회(5.29)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정승 식약처장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 기관 간 상호  공조 및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성이 확보된 고품질 수산물의 국내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 수산물에 대한  국내·외 소비자 신뢰 제고를 통한 국내 소비 확대는 물론 수출 증대 등 수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