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1만 4,549톤 수입…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아시아 수입국 중 1위 기록...아시아 수출량 중 약 35%
'국내 고등어 시장 동향과 전망' 고등어 세미나 개최 예정

노르웨이산 고등어
노르웨이산 고등어

올들어 노르웨이산 고등어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에 따르면, 올 1분기 노르웨이 고등어의 한국 수출량은 총 1만 4,54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아시아 수출량 중 약 35%로 주요 수출국 가운데 1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노르웨이는 대한민국,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7개국에 고등어를 수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올 3월 한 달 동안에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2,392톤 수입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한 것이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국내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식품 안전성을 인정받아 국내 소비자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6월에 2023 고등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한국 및 노르웨이 수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 고등어 시장에 관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다루고 함께 상생하며 협력하는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한국 담당 매니저 미아 번하드센은 “한국은 노르웨이 고등어를 활용해 놀라운 제품을 만들어 내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시장이다”며, “앞으로 노르웨이 고등어 업계는 국내 소비자의 수산물 소비 확대를 목표로 한국 업계와의 접점을 늘려 모두가 상생하기 위한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는 지난 17일 노르웨이 고등어 게임을 론칭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공식 인스타그램(@seafoodfromnorway_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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