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깅 캠페인 목표달성에 따라 공약 세운 기부 추진

이런깅(E-Run깅) 캠페인

 해양수산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됐던 ‘이런(E-Run)깅’ 캠페인의 후속조치로 세종지역 취약계층에게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이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바다의 날(5.31)을 맞아, 모바일 앱 ‘빅워크’를 통해 5억 3,100만 보의 목표 걸음수를 도전하고, 목표 걸음 달성 시 친환경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이런깅’ 캠페인을 추진했다. 빅워크 앱은 사용자의 걸음 수를 모아 원하는 캠페인에 기부하고, 각 캠페인이 목표를 달성할 경우 캠페인 주최자가 실제 기부를 추진하는 플랫폼이다.

 이런깅 캠페인은 5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1달 동안 총 26,886명이 참여하고 약 12억 보를 모아 목표걸음 수인 5억 3,100만 보의 226%를 달성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부를 통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제작한 솜이불 78채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남우진 홍보담당관은 “바다의 날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이런깅’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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