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지난해 천만 관광객 방문 시대 열어
육상 대서양연어 스마트 양식장을 적극적으로 유치
해양수산 활성화위해 해양수산과 4개서 5개 팀으로

함명준 고성군수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다시 군수로 당선된 함명준 강원도 고성군수는 “약속받은 기회의 땅, 평화 고성을 꿈과 희망이 있는 군민의 삶터로 만들겠다”고 했다. 강력한 리더십과 행정력으로 지난 임기와 달리 군정에 임하겠다는 다짐도 얘기했다.

 함 군수는 지난 임기에서는 2년 연속 산불 없는 안전 고성을 만들었고, 코로나19에도 천만 관광객 방문 시대를 열었다. 또 동해북부선 철도와 동해고속도로가 고성군으로 연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었으며 2조 7,000억원의 기업 투자유치를 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냈다. 아울러  해수부 어촌뉴딜300사업 공모를 통해 고성군 문암1, 2리항 개발에 96억원, 초도항 개발에 9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오호리 일대에 410억원의 해중경관과 수중레저를 즐길 수 있는 수중레저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함 군수는 “앞으로 4년 임기에는 고성경제의 핵심인 해양심층수전용 농공단지 추진 등 혁신사업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강원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 활력이 넘치는 고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천혜의 청정 도시 고성군을 글로벌 명품 관광 해양도시로 조성하고, 소통 행정서비스를 강화해서 행복이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함 군수는 “동해북부선과 동서고속화 철도를 직결노선(삼각선)으로 연결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고성군을 북방교류의 중심도시로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 밖에도 그는 많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국제회의 및 이벤트 유치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마이스 산업을 역점 추진하고, 화진포에서 거진항까지 해안선을 따라 1.5km 전국 제일의 해양누리길을 조성하겠습니다. 또 대문어 산란장 조성과 방류 그리고 대구 치어 등 어류를 방류해서 수산자원을 늘리고, 어촌계 단위로 해삼 양식을 추진해 해삼을 건조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어촌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함 군수가 또 의욕적으로 추진하려고 하는 사업이 육상 연어 양식이다. 그는 “주한덴마크대사관측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육상 대서양연어 스마트 양식장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했다. 고성군은 코로나19로 중단된 대진항의 대문어 축제를 내년 5월에 개최하고, 고성군 명태 축제도 오는 10월 개최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그는 “어업인들의 삶의 현장을 자주 방문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해 침체된 어촌에도 활력이 넘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합리적으로 국비를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세종시 종합청사에 6급으로 파견하던 공무원을 5급 사무관으로 대체하겠습니다. 또 정기적으로 세종시 종합청사와 국회를 방문해 관련 부서와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지역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민과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인 함 군수는 “해양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해양수산과를 기존 4개 팀에서 어촌뉴딜300업사업 등을 관리하는 1개 팀을 더 증설해 5개 팀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군정의 모든 분야에서 ‘안정’은 ‘혁신’으로 ‘정체’는 ‘비상’으로 바꾸어 나아가면서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을 만들어 가겠다”는 그가 지난 임기와는 전혀 다른 강력한 행정력과 리더십으로 새로운 고성을 만들지 두고 볼 일이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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