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SNS 서포터즈 통해 어촌뉴딜사업으로 새로워진 어촌·어항 지역 소개 지원

강원도 동해시 어달항 수변공원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어항재생사업 추진지원단(이하 지원단, 단장 남광훈)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달라진 어촌 마을과 바다 풍경을 트레킹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2022년 어촌뉴딜 트레킹 챌린지’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트레킹으로 만나는 우리가 바라던 바ㅡ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이번 트레킹에 참여할 서포터즈 모집 결과, 지난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총 선발 인원의 18배 이상 지원자들이 참가하는 등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선발된 트레킹 챌린지 서포터즈는 개최일인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대상지로 선정된 ▲인천시 소무의항 ▲군산시 장자도항 ▲동해시 어달항 ▲경주시 수렴항 ▲거제시 학동항 중 한곳을 방문하게 된다. 각 지역별 2시간 내외로 마련된 트레킹 코스를 직접 체험하며, 트레킹 챌린지 인증 장소에서 찍은 사진 및 영상 등을 SNS로 소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5개의 트레킹 챌린지 대상지 중 인천시 소무의항 코스는 광명항에서 출발해 소무의 인도교길을 거쳐 몽여해변과 명사의 해변을 걷는 약 3.1km의 길이다. 다채로운 해변 풍경뿐 아니라 어촌뉴딜사업으로 새로워진 소무의항 방파제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군산시 장자도항 코스는 장자도 주차장에서 출발해 장자도항, 대장봉, 장자교를 거쳐 선유도 주차장에서 끝나는 약 4.9km의 구간이다. 선유도 해수욕장 입구에 높이 45m로 세워진 선유스카이 SUN라인 등 색다른 풍광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동해시 어달항 코스는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출발해 수변공원을 지나 대진해수욕장에서 끝나는 약 4.6km의 길이다. 어촌뉴딜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 아침햇살정원과 다목적센터(마을카페)가 주요 볼거리다. 이어서 경주시 수렴항 코스는 하서해안공원과 양남주상절리를 거쳐 옵천항까지 이어지는 약 4.3km의 구간이다. 어촌뉴딜사업으로 달라진 수렴항 달빛광장과 리모델링된 마을회관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어서 거제시 학동항 코스는 고둥금 바랫길에서 출발하여 어촌뉴딜 사업지인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과 몽돌 테마 거리, 학동 힐링 쉼터를 걸어보고 그물개 오솔길까지 이어지는 약 2.2km의 트레킹 코스다.

 지원단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트레킹 챌린지는 국민들이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트레킹을 통해 더 많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10월 31일까지 진행하는 행사다”라며 “지원단은 어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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