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양식수협, 16일 국내산 민물장어 국가대표 전달식
500인분 민물장어구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점심시간에 제공

이성현 조합장

 민물장어양식수협은 8월 16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민물장어 ‘전달식’을 가지고, 약 500인분의 민물장어 구이를 국가대표 선수들의 점심시간에 직접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민물장어양식수협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조합원들이 생산한 국내산 민물장어를 매월 100kg를 무기한 기증할 예정이다.

 예로부터 최고의 보양식으로 각광받은 민물장어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지원함으로써 선수들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비타민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민물장어는 면역기능 향상과 호흡기 보호에 좋을 뿐만 아니라 기력회복에 최고의 스테미너 식품으로 맛도 뛰어나 국내 많은 선수들이 선호하는 보양식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도 국가 위상을 높이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이며 무더위에 지친 선수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
 
 민물장어양식수협은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사투중인 대구 의료진와 자원봉사자들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국내 민물장어 생산자들이 십시일반 민물장어를 거출하여 1억원 상당의 15,000인분 장어도시락을 지원한 사실이 있다.
 
 광주광역시에 본점이 있는 민물장어양식수협은 양식경영인들의 업종별 수협으로 지난 1994년 창립 이래 지도·경제·신용업무와 함께 조합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한 수산물의 판로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도모해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자금, 기자재, 양식기술 및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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