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정책실장 다시 검증 시작…이경규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유력

전재우 기획조정실장

 정부는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과 해양정책실장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기획조정실장에는 전재우 해운물류국장이, 해양정책실장에는 송명달 대변인이 각각 승진,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추천한 1급 승진대상자가 바뀌면서 수산정책실장은 다시 인사 검증을 시작해야 돼 후임이 올 때까지 김준석 현 실장이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수산정책실장에는 이경규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규 중해심 원장은 과장 때부터 수산 쪽 행정을 해왔으며 수산정책관을 역임한 수산통으로 알려져 있다.

 전재우 기획조정실장은 행정고시 38회로 해양정책과 해운물류, 수산정책 등의 업무를 한 ‘해양수산통’이다. 해양수산부 요직인 수산정책관과 해운물류국장을 역임한 해수부 내 ‘최고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 파견돼 일찍부터 승진이 예상됐다.

송명달 해양정책실장은

 송명달 해양정책실장은 행정고시 39회로 해양정책과장, 해양정책관을 거친 해양정책통이다. 해수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운영지원과장,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거쳤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마치고 영국 카디프대에서 국제운송학 석사를 받은 학구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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