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후반기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이 확정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1명, 국민의힘 7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예년처럼 농촌지역 지역구 의원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11명 중 호남지역 지역구 의원만 8명이 참여했다.

 위원장은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광주갑)이 맡는다. 재선 의원인 소병훈 위원장은 20대 국회 행정안전위, 21대 전반기 국토교통위를 거쳐 농해수위에 합류했다. 초선 의원이던 2016년 더불어민주당의 구제역·AI 특별위원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여당 간사에는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이, 야당 간사에는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나선다.

 재선 의원인 이양수 의원은 초선 때부터 줄곧 농해수위에서 활약했다. 김승남 의원도 19대, 21대 국회 상임위 대부분을 농해수위에서 보내며 전문성을 발휘했다.

 농해수위는 산하에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 해양수산법안심사소위, 예산결산심사소위, 청원심사소위를 둔다.

 국회 18개 상임위원장 중 더불어민주당이 11개, 국민의힘이 7개를 맡았다.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 갑. 위원장) △김승남(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간사)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군) △신정훈(전남 나주시 화순군) △안호영(전남 완주·진안·무주·장수군) △어기구(충남 당진시) △위성곤(제주 서귀포시) △윤재갑(전남 해남·완도·진도군) △윤준병(전북 정읍시 고창군) △이원택(전북 김제시 부안군) △주철현의원(전남 여수시 갑)
<국민의힘>
△이양수(강원 속초시 인제·고성·양양군. 간사)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 △안병길(부산서구·동구) △이달곤(경남 창원시 진해구)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군) △최춘식(경북 포천시 가평군) △홍문표(충남 홍성·예산군)
<무소속>
△윤미향(비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