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그룹인재육성담당 경력
도시민 귀어·귀촌 교육 책임

양병채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

 해양수산부는 7월 25일 과장급 경력개방형 직위인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에 양병채(52) 전 케이티 그룹인재개발실 인재육성담당(상무보)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병채 원장은 해양수산 공직자 및 해양수산 관련 종사자의 역량향상과 도시민의 귀어·귀촌 교육을 책임지는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양병채 원장은 CJ제일제당, CJ ENM 등에서 근무하면서 인사 및 인재개발을 담당했고, 케이티에서는 그룹교육혁신, 인재육성을 담당하는 등 20여 년 동안 민간분야에서 인재개발 및 교육 업무에 대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양병채 신임원장은 “포스트코로나,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미래환경에 대비해 시뮬레이션 교육, 온·오프라인 연계학습, 스마트 러닝 등 다양한 학습기반을 조성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교수법과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해양수산 인재개발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장은 “전임 원장도 경력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민간전문가를 영입해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며, “이번에 채용된 양병채 원장도 민간에서의 다양한 업무경력을 토대로 글로벌 해양수산인재 양성과 관련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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