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추진 방향 논의와 구체적 실천 전략 마련

심포지엄 개최 포스터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박희연)에서는 7월 21일~22일 양일간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해조류 기반 글로벌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 도내의 풍부한 천연 자원 중 하나인 해조류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 방향 논의와 구체적 실천 전략 마련 및 지속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심포지엄에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및 대학 관계자와 대학생, 해조류 관련 화장품 기업 대표 등이 참여했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강성운 완도부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형락 전 부경대 교수이자 파이힐 대표가 ‘해양 생물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방안’을, 장미순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은 ‘해양생물자원의 소재화 연구 및 산업 분야 응용 현황’, 이범주 라피끄 대표가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산업화’를, 안환옥 완도군 해양치유담당관의 ‘해양바이오 소재 화장품 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 방안’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김형락 대표를 좌장으로 전문가 패널 및 참여 기업이 함께 한 ‘전남 바이오 메디컬 산업 활성화 방안 및 글로벌 산업화 지원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통해 해조류 관련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도 마련했다.

 둘째 날에는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해양바이오산업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기업인과의 간담회와 (사)전남향장산업혁신협회와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의 전남 화장품 산업 활성화 및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박희연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남도내 풍부한 천연자원들에 대한 화장품 소재화 방안들을 모색하고 해양바이오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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