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협업
일본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로 수산물 안전성 확보 총력

수산물 안전성 확보에 총력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 이하 공사)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라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고조되는 것에 대비해 도매시장 내 수산물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를 위해 올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잔류동물의약품, 패류독소 보유 여부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해 모든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7월부터는 여름철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대비해 수산물 위생·안전성 관리 점검 및 유통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원산지 표시제도 확립을 위해 공사와 도매법인은 월 2회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5월부터는 일본산과 중국산 품목의 경매내역을 확인해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도매법인에게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원산지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공사와 도매법인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운영 중인 수산물 명예감시원에 자발적으로 지원해 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대한 감시·지도·계몽 및 표준규격화, 품질인증, 지리적표시 등에 대한 지도·홍보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김성수 사장은 “월 1회 실시하고 있는 방사능 오염도와 금속탐지 검사를 주 1회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믿고 찾는 도매시장이 되도록 수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구리농수산물공사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농수산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도매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자리매김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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