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축한 '회원조합 종합경영관리시스템' 하반기 업무에 적용
19일부터 회원조합 부실예방업무 담당자·책임자 대상 교육 실시

회원조합종합경영관리시스템 조합직원 교육 실시

 수협중앙회는 조합 부실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규정 개정을 통해 회원조합 부실예방 역량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협중앙회는 이를 위해 조합 부실예방을 위해 현재 시범운영 중인 '회원조합 종합경영관리시스템' 교육을 지난 19일부터 4일간 천안연수원에서 조합 부실예방업무 담당자 및 책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시스템은 안정화와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인 후 하반기 중 회원조합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수협중앙회 회원조합 경영관리 업무는 부실조합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나 수협구조개선법 개정(2020년 8월 19일)으로 회원조합의 사전 부실예방과 사후관리 중심으로 재편됐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분산데이터 통합관리와 전산화를 통해 회원조합 경영분석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영상태 점검체계를 강화하고자 지난해부터 신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왔다.

 신규 시스템 도입으로 △회원조합의 부실예방 관리 체계화 △회원조합 및 중앙회 업무효율성 제고 △타시스템 연계 및 평가지표 활용을 통한 회원조합 경영분석 용이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및 부실조합 등 관리업무 전산화로 업무보안 강화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수협중앙회는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선된 모형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스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자 신규 경영위험평가 모형(부실예측력이 높은 최적의 모형)에 대한 이론 설명과 시스템 전산 실무 활용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수협중앙회는 관련 규정 등을 개정해 회원조합의 사전 부실예방 역량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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