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 2022년 상반기 9개 항 시설물 유지보수 및 안전난간 설치 완료

격포항 해상보도교 데크 교체(시공 전)

 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지사장 성상봉, 이하 지사)는 해양수산부 위탁사업으로 수행 중인 2022년 상반기 국가어항 유지보수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상반기 유지보수사업은 전북·전남지역 국가어항 중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우려되는 9개 항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총 6억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사는 상반기 사업을 통해 어항의 적정 기능 유지와 이용객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한 차막이, 인명구조함, 안전난간 등의 시설물 교체·보수를 시행했다.

격포항 해상보도교 데크 교체(시공 후)

 특히, 격포항(전북 부안) 부두에서 북방파제를 잇는 해상보도교 209m 구간은 목재 데크 노후화와 파손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컸던 곳이다. 이에 지사는 해안지역 특성을 고려해 데크를 기존의 목재에서 내부식성이 강한 알루미늄으로 교체하여, 쾌적한 보행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주민·관광객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서남해지사 성상봉 지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국가어항 유지보수사업을 통해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게 어항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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