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 서귀포시 마라도서 '바다가꿈 프로젝트' 실시
청년 마을기업과 연계한 어촌지역의 나눔·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

'바다가꿈 프로젝트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 이하 제주센터)는 14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해안가 일대에서 제2회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방치된 폐기물 수거와 경관개선 활동 등을 추진하는 어촌마을 환경 정화 캠페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센터, 도내 청년 마을기업인 제주청년어부 및 글로벌제주문화협동조합, 제주청년어부에서 진행하는 워킹홀리데이 캠프 참가자(만 19세~만 38세 청년) 20명이 참가하여 비치코밍을 진행했다.

 특히, 단순 쓰레기 정화활동에서 벗어나 수거한 쓰레기를 리싸이클링 하여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제주센터는 참가자들과 함께 수거한 소라껍질을 활용한 ‘캔들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제주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대정읍 일대에서 올해 하반기에 총 8회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며, 제주를 찾는 워킹홀리데이 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타지인에게 도내 환경오염 문제를 알리고 쓰레기 투기를 줄이는 등 경각심 제고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승호 공단 제주센터장은 “지역의 청년 마을기업이 진행하는 제주워킹홀리데이 사업과 연계하여 어촌마을에 대한 봉사활동 등 어촌지역의 나눔·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제주 어촌?어항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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