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기게임 속 가상섬 마련...전 세계 MZ세대 공략

‘모여봐요 동물의 숲’ K-Food 스트리트 캡처화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최근 일본은 물론 전 세계 K-Food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 중인 MZ세대를 겨냥해 4일부터 글로벌 인기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K-Food 섬을 마련하고 온라인 마케팅에 나선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가상의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집과 마을을 꾸미고 이웃들과 교류할 수 있는 게임으로, 제작국인 일본뿐 아니라 한국과 영미권 국가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MZ세대 대표 게임콘텐츠 중 하나이다.

 공사는 게임 내 가상의 섬인 ‘K-Food 섬’을 제작해 다양한 K-Food를 소개하고, K-Food 활용 레시피를 알려주는 ‘K-Food 박물관’과 외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한국의 시장을 모티브로 한 ‘K-Food 스트리트’, 다양한 K-Food를 판매하는 ‘K-Food 편의점’ 등 색다른 공간들로 가상 테마관을 구성해 일본 등 전 세계 MZ세대를 대상으로 K-Food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7월부터 8월까지 여름방학을 맞는 MZ세대 유저들을 겨냥해 K-Food 섬 내에 K-Food 퀴즈 이벤트와 디자인 콘테스트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해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디지털 환경과 게임 콘텐츠에 친숙한 MZ세대들을 겨냥한 메타버스 활용 K-Food 온라인 마케팅은 일본은 물론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홍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별·세대별로 효과적이고 참신한 마케팅 방안을 발굴하고 실제 사업화해 K-Food 수출확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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