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알아야 농어민 고충 파악할 수 있다”
농어촌지역개발, 상생발전, 고객중심 현장경영 등에 중점
특수한 경영 비법 등 전문성 축적 자원화하는데 노력

채흥기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장

 “농어민의 행복과 농어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농어촌지역개발, 지역사회 상생발전, 고객중심 현장경영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채흥기 한국농어촌공사강릉지사장은 “부임하면서 지역을 알아야만 농어민의 고충을 파악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모든 일에 적극성을 갖고 현장 경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농어업인의 특별한 경영비법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축적해 자원화하는 데도 노력하면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고도 했다.

 강릉지사는 그간 강원도 어촌뉴딜300사업에도 참여해 2019년에 선정된 동해시 어달항 사업을 종결하면서 어달항에 바다조망이 가능한 아침햇살정원을 조성했다. 또 운영되지 않고 있던 회센타를 리모델링해 어민들이 직접 어달카페를 운영토록하고 방파제 경관 등을 개선하는 데 주력해 지역 어민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기도 했다.  

 강릉지사는 2020년도에 선정된 삼척시 후진, 광진항은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도에 선정된 강릉시 소돌·오리진항과 삼척시 초곡항은 공사를 진행하기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채흥기 지사장은 “맡은 업무는 언제나 적극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농어업인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농어업인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한 부임하면서 관내 언론인들과 언론 간담회를 지사에서 개최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하기도 했다.

 채 지사장은 1992년도에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해 본부 설계 및 사업계획부서 등에서 근무했으며 강릉지사는 올 1월 13일 부임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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