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이번에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에 수산직 발탁이 안 된 것으로 알려져 그 이유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질 듯.

 최근 해양수산부가 대통령실에 1급 인사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수산계의 가장 관심을 끈 수산정책실장에는 전재우 해운물류국장이 1순위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지기도. 전 국장은 해양수산부 안팎서 자타가 인정하는 에이스. 하지만 이번에는 수산정책실장에 수산직을 줄 거 아니냐는 시각이 많았던 게 사실. 그런데 예상외로 수산정책실장에 전 국장이 올라 간 것으로 알려지자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기도. 일각에서는 그간 수산정책실장으로 거론되던 최용석 어업자원정책관이 그 자리를 고사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어쨌든 수산정책실장에 해양수산부 최고 에이스가 온다는 것에 수산계에선 나쁘게 받아 들일 필요가 없을 듯. 게다가 전 국장은 해운물류국장으로 가기 전 수산정책관을 했기 때문에 수산 쪽이 아니라며 몰아붙이기도 쉽지 않아 보이기도.

 전 국장이 수산정책실장으로 오면 그가 수산정책관에 있을 때 하지 못한 미완의 수협법을 완성시킬 것으로 보여 수협과 다소 긴장이 생길 수도 있을 듯.  전 국장은  감사위원실과 조감위원실을 통합하는 것등을 내용으로 한 수협법 개정안을 추진했으나 아직까지 미완의 상태로 남아 있기도.

어쨌든 전 국장이 수산정책실장이 된다면 그는 윤석열정부에서 차관, 장관 등 꽃길을 계속 걸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