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정책 현장 대변하는 수산인 진정한 동반자로

양동엽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원장

 <수산신문>의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산신문은 지난 19년 동안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로 수산업의 발전과 수산인들의 알권리 보장에 이바지해 왔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해주신 수산신문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사태로 수산인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수산물 소비 위축 우려 등 수산 업계가 처한 현실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수산생물 검·방역을 통합하여 외래 수산질병 유입을 방지하고 국내·외 수산생물전염병 관리를 총괄하는 한편,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수산물안전과를 신설하여 수산물 생산과 유통과정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수산물 안심공급체계를 구축하여 전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적극 행정을 통해 수출기업의 행정처분 제도를 개선하여 규제를 완화하고 수출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위생증명서의 온라인 발급 체제 구축과 각종 전자 증명서 도입 등 공공서비스 혁신을 통해 민원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수산신문에서 이러한 우리 원의 노력과 변화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애정을 가져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부끄럽지 않은 신문, 힘 있는 신문’이라는 창간 이념으로 수산정책 현장을 대변하는 수산인들의 진정한 동반이자 조언자로서 수산인들에게 더욱더 사랑받는 신문이 되길 기원하며, 다시 한번 더 수산신문 창간 1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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