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임이사 “수협 협동조합 역할 회복 초석 세워”
임 회장 “모든 수협 가족이 함께 일궈낸 역사적 과업”

임 회장에 공적자금 해소 기여 공로패 전달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들은 공적자금 전액을 상환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6월 29일 제7차 이사회에서 권중천 냉동냉장수협조합장은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 모두를 대표해 임준택 회장에게 비상임이사 19명 명의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비상임이사들은 “공적자금 조기상환이라는 성과를 거두기까지 헌신한 노력 덕분에 수협중앙회가 어업인과 회원조합을 위한 새로운 수협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며 공적자금 조기상환을 주도해 온 임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수협 조합원들과 전국 어업인의 오랜 숙원인 공적자금 조기상환을 통해 협동조합으로서 본연의 역할 수행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든든한 초석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임 회장은 이에 대해 “공적자금 조기상환은 모든 수협 가족이 함께 일궈낸 역사적인 과업”이라며 “공적자금 조기상환은 수협이 어업인과 수산업 그리고 회원조합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나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수협중앙회가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잔여 공적자금은 7,574억원으로 이달 초 예금보험공사와 잔여 공적자금을 올해 중 국채로 지급하여 상환하기 위한 ‘공적자금 상환을 위한 합의서’가 개정된 바 있다.

 임 회장은 지난해 열린 제3차 임시총회에서 전국 조합장들로부터 공적자금 조기상환 안건 의결을 이끌어 낸 뒤 추진 과정을 진두지휘하며 예금보험공사와의 합의서 개정이 완료되기까지 중심축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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