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영상공모전 개최

국가어항 위치도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6월 27일부터 9월 18일까지 '제4회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국가어항과 어촌에서 이뤄지는 어업인의 삶, 어촌과 항구의 경관을 담아 누구나 찾고 싶은 국가어항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하나의 바다 115가지 뷰, 뷰티풀 국가어항’을 주제로 6월 27일부터 9월 18일까지 사진과 영상 공모전이 열린다.

 작년 1월 이후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 모두 출품이 가능하며, 사진 부문과 영상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사진부문은 기능적 측면에서 국가어항의 고유가치를 표현한 기능부문, 국가어항과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를 담은 경관부문, 그리고 국가어항을 배경으로 사람을 담은 인물부문으로 나뉘며, 영상부문은 특별한 구분 없이 진행된다.

 사진부문은 개인, 영상부문은 개인 또는 팀(최대 6인)으로 참가가 가능하며, 국가어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국가어항디지털사진영상공모전(www.kfishingports.kr)’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작 64점(사진 27점, 영상 37점)을 선정할 계획이며, 10월 21일 공모전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 개인에게도 별도로 통보할 예정이다. 부문별로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등을 선정할 계획이며, 입상작에게는 총 상금 1,400만원이 수여된다. 사진부문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상 또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이, 영상부문 대상에게는 상금 220만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상 또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어항디지털사진영상공모전(www. kfishingports.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어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국 단위 국가어항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가어항을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는 한편, 국가어항을 경관이 살아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하고,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클린(CLEAN) 국가어항 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있다.

 최종욱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공모전이 국가어항의 아름다운 경관과 기능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바다를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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