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분야 오피니언 리더 자문위원 위촉
KMI 연구수행과 기관운영 전반 자문 예정

제1차 KMI자문위원회 개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 KMI)은 KMI 설립 이후 처음으로 해양수산 분야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KMI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6월 9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회의실에서 제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연구 및 기관운영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해양수산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산·학·연·관 및 언론계, 시민단체 대표 인사들이 두루 포진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김인현 교수, 한국해양재단 문해남 이사장,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김성호 회장, 서울대학교 이근관 교수, 연세대학교 문명재 교수, 부산항발전협의회 박인호 공동대표,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 관계자를 포함한 총 16인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자문위원회는 KMI의 연구방향 설정, 경영 혁신, 중장기 계획 및 전략 수립 등 KMI 전반에 걸쳐 자문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6월 9일에 개최된 제1차 자문위원회에서 KMI 김종덕 원장은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수행한 KMI 경영혁신 현황과 미래 발전구상을 소개했다. 아울러 최상희 연구부원장은 연구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조정희 경영부원장은 기관 경영 현안을 각각 발표했다. 자문위원들은 발표 내용에 대한 의견 개진과 함께 해양수산 분야 유일의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KMI의 역할과 책임, 그동안 아쉬웠던 부분들과 개선 방향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자문위원들은 KMI의 역할로서 미래지향적 연구, 현장?현안 중심 연구, 해양수산 데이터 구축 및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MI 김종덕 원장은 이번 자문회의가 “자문위원들의 자문 내용을 통해 KMI의 부족한 점을 메우고 앞으로 국책연구기관으로서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1차 자문회의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KMI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이를 실행함으로써 기관 발전과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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