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줄이기 위해

미니콘서트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성난 고래의 노래’ 해양 보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해양정화활동에 대국민 참여 유도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캠페인 송 발표, 공익광고, 환경정화활동, 메가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윤도현 등 유명 연예인의 참여로 국민의 환경 보호 관심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특히, 가수 윤도현은 그간 해양생물 보호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캠페인에 동참해왔다. 그는 이번 캠페인의 활동크루 및 홍보대사로서 참여했으며, 6월 5일 홍대 롤링홀에서 개최된 미니콘서트에서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노래 ‘나의 작은 기억’, ‘말 없는 축제’ 외에도 ‘박하사탕’, ‘잊을게’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YB는 이번 미니콘서트 외에도 6월 말 캠페인 송을 제작하여 환경 보호에 대한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단과 YB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모금액을 제주 앞바다 폐어구 등을 수거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가수 윤도현씨를 포함해 폐어구 수거 등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모금에 동참해 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금된 기부금을 활용하여 해양생물들의 산란 서식지를 개선하고 깨끗한 환경이 유지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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